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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후기

by 하늘빛날 2022. 7. 11.

안녕하세요 후우기를 쓰는 후우기 블로그입니다.

저희는 강릉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바닷가 바로 앞 숙소를 선호한답니다. 그런데,

아이 데리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참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일전에 강릉에서도 규모가 큰 세인트 존스에서 묶었는데,

생생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우선,반려견 동반 가능한 객실이 있기때문에,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께는 꽤 유명한 호텔이더라고요.

 

출처:세인트존스호텔 홈페이지

 

주차장은 호텔 내부에 있지만, 호텔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내부 주차장에 모든 차량을 수용할 수 없어서  외부 주차장을

이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름 성수기였기에 ,

저희도 호텔 밖에 있는 외부 주차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짐을 가지고 오는게 꽤나 불편했어요... 아이것까지 짐이

많았는데, 질질 끌고 와야했어요.

 

일단, 호텔 로비는 아주 넓습니다.이런 맛에 돈을 벌지~ㅋ

라는 생각이 드는 로비입니다.그러나 성수기에는 역시

넓은 로비여도 사람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ㄱ 자 구조로 되어 있기때문에

바다전망객실과 부분바다전망객실의 엘레베이터가 

나누어져 있으니 잘 알아보고 타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부분바다전망객실이었어요.

출처: 세인트존스호텔홈페이지
출처: 세인트존스 호텔 홈페이지

객실규모는 그다지 넓다고 볼 수 없습니다.

테이블도 티테이블 규모이기 때문에, 객실 내에서 음식을 먹기에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접이식 상을 챙겨가서 편하게 바닥에서 먹었답니다.......^^;;

객실내에 짐을 놓으면, 침대 외에는 공간이 별로 남지 않습니다. 약 8평정도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객실 내부는 깨끗하고 쾌적한 편이기에 아이들과 묶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마룻바닥!!인게 너무 좋았어요.

(카페트 바닥은 너무 싫어요..먼지가 엄청날거 같아서뭔가 찜찜)

 

부분바다전망 객실은 객실보다는 베란다에 나가야 바다가 더 잘 보입니다.

물론 방안에 침대 끄트머리에서도 바다가 살짝 보이긴 합니다.

바다를 완벽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바다전망을 당연히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소나무와 바다가 같이 보이기 때문에, 부분바다 전망도

상당히 경치가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신 분들이라면 키즈룸도 따로 있다고 하니 키즈룸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키즈룸은  바다전망은 아닙니다.

 

여름철에 가시는 분들은 세탁이 참...걸리는데요.

리조트는 아니기때문에 빨래 건조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빨래 하기가 상당히 애매했습니다.

2~3개정도 있는 옷걸이를 이용해서 말려야 해요.

아니면,,, 호텔 별관이라 할 수 있는

파인타워 아케이드 건물에 편의시설이 있으니 , 코인세탁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코인세탁실도 가기 귀찮아서,(엘레베이터 한참 기다려야해요..;;;)

그냥 대충 손빨래하고 , 가져간 빨래줄을 대충 묶어서 널어놓았습니다....하하..

수영복은 금방 말라요.ㅎㅎ

 

출처: 세인트존스 호텔 홈페이지

무엇보다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고 밝아서 좋았어요.

욕조는 따로 없지만,샤워부스가 있고 아이를 앉혀놓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앉는 용도는 아닌것 같았는데;;;)

씻기기 수월했습니다. 샤워실과 변기부분까지 미닫이로 닫을 수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샤워부스 안에 큰 통에 샴푸, 바디워시,트리트먼트가 있고, 

세면대에는 핸드워시와 수건 , 헤어드라이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 세면도구는 챙겨오셔야 해요. 

아니면 1층 로비에 일회용품 자판기가 있는데, 거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호텔이라 일회용품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슬리퍼도 필요하시면 자판기에서 구입하시면 되어요~

 

편의 시설은 호텔 본관말고 파인타워 아케이드에 거의 있습니다.

편의점, 자전거대여점, 음식점, 수영장 ,오락실  등이 있습니다. 

1층 로비를 통과에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 점이 좀 성가시긴 했습니다...^^;

본관 로비층에는 수영복판매점과 빵을 같이 판매하는 카페가 조그맣게 있습니다.

본관에는 조식을 드실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조식을 이용하진 않아서 후기를 적을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진: 세인트존스 호텔

세인트존스 호텔에는 수영장이 2개 있어요.

본관건물 옥상에 위치한 인피니티풀과

별관건물(파인타워 아케이드)에 있는 수영장 입니다.

 

저희는 파인타워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했는데 이곳은 

수영장 3분의 2는 개폐형 지붕이라 날씨에 따라 열렸다 닫혔다가 해요.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준답니다.

그리고 댕댕이들도 들어올 수 있는 자쿠지 시설이 있습니다.

1층 로비부분에는 댕댕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댕댕이를 좋아하는 저희가족은 수시로 호텔에서

댕댕이들이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댕댕이들도 문제없이 얌전히 견주님을 잘 따라다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시설 깨끗하고, 대규모 호텔답게 친절하고 서비스도 괜찮고요.

2명이상 묶기에는 객실이 넓지 않고, 

성수기 사람이 많을 시에는 주차나 엘레베이터 이용이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은 강문해변이고, 경포해변까지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성인기준 15분정도 1.5~2키로 걸어가셔야해요.~ 안목해변은 걷기엔 좀 멀어요!

 

아이들도 만족해하는 호텔이어서 

기회가 되면 다시 또 가볼 생각이랍니다~

 

세인트존스호텔 (stjohns.co.kr)

 

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존스 호텔은 해송숲과 청정 동해바다에 위치해 있어 여유로운 휴양은 물론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new.stjohns.co.kr